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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19 14:02:09
 
[뉴스포인트] [칼럼] 내시경에도 이상 없는 만성소화불량, 담적병 의심해야
 글쓴이 : 부천으뜸한의원 (121.♡.30.175)
조회 : 538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


평소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 만성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위장내시경이나 복부CT 등 각종 검사에도 특별한 원인 질환이 밝혀지지 않아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경우 현대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한다.

담적병 환자는 음식물만 섭취하면 명치끝에 무언가가 걸려있는 듯한 기분이 들고 속이 더부룩하고 잦은 트림까지 이어지면서 두통이나 불면증, 만성피로를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담적병이란 무엇일까?

담적병(痰積病, 담적증)이란 미처 소화되지 않은 찌꺼기가 위장 외부 근육층에 쌓여 굳어진 담적(痰積)으로 인해 발병되는 각종 증상들을 일컫는다. 현대한의학에서는 담적증후군이라고 불릴 만큼 광범위한 질환 증상들이 담적병으로 인해 나타난다.

위와 장의 근육층이 무력화되서 나타나는 담적병 증상으로는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는 밸브인 분문(조임근)이 약해지거나 위장평활근이 담적 등으로 굳어져서 가스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역류성식도염을 비롯해 복부팽만감, 명치통증, 만성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담적 독소가 전신으로 퍼지면서 어지러움증, 우울증, 불면증, 두통, 만성피로, 생리통, 생리불순, 조기폐경 등의 전신 증상으로 어어지기도 한다.

담적병(담적증)은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약물 과다 복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위궤양이나 위염 같은 점막 내부의 질환이 아닌 위장 외벽 근육층의 문제이므로 내시경, 초음파 등 각종 병원검사로도 진단은 어렵다.

평소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자가진단으로 담적병 증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첫째, 소화기 증상으로 △명치와 배꼽 사이가 더부룩하고 덩어리처럼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 △속이 자주 메슥거리고 울렁거린다 △트림이 수시로 나고 가스가 자주 찬다 △설사와 변비 등이 반복된다 △명치통증이나 명치아래 통증이 있다.

둘째, 신경계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잦다 △어지러움증을 자주 느낀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심장이 두근거린다 △불면증 증상이 나타난다.

셋째, 순환계 증상으로는 △신장기능은 정상인데 얼굴이나 손발이 잘 붓는다 △등이나 어깨, 옆구리가 자주 결리고 뻐근하다 △항상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 △오른쪽옆구리통증, 왼쪽옆구리통증이 있다.

마지막으로, 비뇨생식기계 증상으로는 △소변양은 적은데 자주 마렵다 △남성의 경우 성욕이 감소하고 성기능이 떨어진다 △여성의 경우 냉대하가 많다

이들 증상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담적병(담적증)이 의심되므로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담적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면 적극적이 치료가 필요한데, 담적병은 각종 병원검사로도 확인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6개월 이상 장기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적병(담적증)의 치료방법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한약치료와 함께 약침과 침, 온열치료를 병행하면서 위장 기능을 회복하고 전신에 퍼진 담적 독소를 제거하게 되면 담적병도 개선된다.

하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꾸준한 치료와 건강한 식단 및 운동하는 생활습관으로 위장 건강을 지키고 인체의 저항력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하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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